주짓수 부상 – 귀 부상
(양배추 귀 – Cauliflower Ear)
(Video time 32:08)
귀에 입은 부상은 우리가 흔히 만두귀라고 부른다. 레슬링, 유도, 주짓수 등의 운동을 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많이 나타나는 부상이다. 외관상 보기 좋진 않지만 이 또한 운동에 대한 열정을 나타내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엘리오 그레이시는 항상 얘기한다.
”귀가 깨끗한 사람일수록 기술이 좋다.”
그가 의미하는 것은 귀의 부상이 발생하는 것은 상대방을 컨트롤하기 위해서 머리를 너무 많이 쓴다는 것이다. 귀가 도복에 쓸려서 찢어지고 부운 것이기 때문이다.
주짓수에서 보다 기술적(technical)이고, 덜 공격적이고, 더 많은 인내심을 가진 사람은 양배추 귀가 더 적다.
어떤 사람의 귀가 찢어지면 부어 오르고 귀 안에 있는 연골로 혈액이 몰려 들어서 치료한다.
문제는 귀 안에 그 혈액이 꽉 차서 나갈 길이 없게 되고 결국 어떤 과정을 거쳐서 거기서 단단해짐. (Video time 34:50)
실제 그런 일이 일어나기 전에, 귀에 약간 피가 가면 두가지 방법이 있다.
A : 피를 빼고 훈련 안 한다
B : 피를 빼던지 혹은 빼지 않고 헤드기어를 끼고 훈련 계속한다.
아직 단단하지 않지만 양배추 귀가 된 귀는 전혀 문제 없는 건강한 귀보다 커질 확률이 수백배이기 때문이다.
Q) 귀에 부상을 입으면 어떻게 해야할까?
- 피 뽑을 때, 4~5일 기다려야 한다. 만약 피가 부어 올랐다가 바로 빼면 다시 부어 오르기 때문이다.
- 전형적으로 귀가 회복될 때까지는 2~4 주 걸린다.
- 10~12일 후에 피를 빼면 이미 귀는 치유가 되었기 때문에 새로운 피가 다시 들어갈 필요가 없다.
- 피를 그대로 두면 석회화되어 굳기 때문에 이 시점에서는 피를 뽑아야 함.
어떤 사람들은 피를 뽑고 바로 헤드기어를 쓰고 훈련을 하면서 헤드기어가 보호해 줄 거라고 생각한다.
헤드기어의 주된 효과는 일어나기 전의 예방하는 것이다. 이미 일어난 이후에 보호하는 효과는 더 적다.
어떤 경우에는 헤드 기어가 계속 귀에 마찰이 되어서 더 심해지기도 하니 주의하여야한다.
양배추 귀는 크게 3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 작은 양배추 귀 (small Cauliflower ear)
- 중간 양배추 귀 (medium Cauliflower ear)
- 아빠 양배추 귀 (Daddy Cauliflower ear)
Do nothing!
어떤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이 그걸 좋아한다고 해서 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그런 부분은 남편이나 아내에게 좋아하는지 물어보고 그 다음에 결정해라!
양배추 귀에 대한 훈련의 변형은…. 안타깝게도 아무 것도 안 하는 것이다! (Video time 34:50)
앉아서 노트를 가지고 적으면서 귀가 나을 때까지 2주를 기다려야 한다. 하지만 운동을 안하면 우리는 큰 실망을 할 것이다. 만약 훈련을 한다면 아래 몇가지 사항을 유의하자.
- 아무도 머리를 건드리지 않는 상태에서 테크닉 훈련을 할 것.
- 귀가 정상적인 감각으로 돌아올 때까지 스파링 하지 말 것.
- 몇 주 동안 3~5회 피를 빼서 치료가 된 상태에서 정상적 훈련에 들어갈 것.
- 이 시점에서 헤드기어를 해야 하는데, 그 이유는 지나간 부상 때문이 아니라 앞으로 일어날 수 있는 귀의 부상 때문이다.
헤드기어는
(일어난 부상 부위의) 보호를
위한 것이 아니라
(앞으로 일어날 수 있는 부상의)
예방을 위한 것!
훈련을 안 할 때 귀의 증상이 가벼워진다면, 그것은 너무 열심히 하지 말라는 뜻이다! (Video time 34:50)
머리로 리딩하지 말고, 너무 열정적으로 더블레그 테이크다운 하지 말아라. 그것이 부상이 일어나는 이유이며 너무 적극적으로 하면서 머리가 상대방의 hip, 머리, 팔꿈치 등에 부딪혀서 발생하기 때문이다.
훈련을 열심히 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머리를 보호하라는 의미.
방어하고, 즐기면서 하고, 인내심을 갖고, 너무 지나치게 열중하지 말 것!
(Video time 3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