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HD를 극복하는 법, 무술! ‘주짓수’로 건강한 뇌를 만들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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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HD(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단순히 몸을 움직이는 운동이 아니다. 뇌와 몸을 동시에 움직이는 운동은 주의가 산만한 아이들에게 필요한데, 그 중 주짓수가 바로 그 해결책인 운동이다.

연구에 따르면, 하루 1시간 이상 무술을 배운 아이들은 ADHD 증상 개선 효과를 보였다. ADHD는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과 노르에피네프린이 부족한 상태로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뇌와 몸을 동시에 움직이는 운동이 꼭 필요하다는 사실이 입증되었다.

주짓수는 뇌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운동이다. 상대방의 움직임을 예측하고, 자신의 움직임을 조절하며, 적절한 타이밍에서 결정적인 일격을 가하는 등의 행동은 뇌와 몸을 동시에 활용하게 한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도파민 회로가 강화되어 집중력을 높여준다.

이처럼 주짓수는 ADHD 아이들에게 집중력을 향상시키는 데 큰 도움을 준다. ADHD 아이들에게 주짓수를 소개하는 것은 그들의 건강한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2011년에 “Journal of Attention Disorders”에 게재된 한 연구에 따르면 무술 훈련이 ADHD 아동들의 주의력, 충동성, 그리고 사회적 기술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제시되었다. 이 연구에서는 전통적인 무술인 태권도가 사용되었지만 이와 유사하게 주짓수와 같은 무술도 뇌와 몸을 동시에 움직이는 운동으로서 비슷한 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다.

또한, 2010년에 “Applied Psychophysiology and Biofeedback”에 게재된 또 다른 연구에서는 유산소 운동이 ADHD 아동들의 집중력 향상과 충동성 감소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에서는 주로 유산소 운동이 사용되었지만, 주짓수는 유산소 운동의 요소 역시 포함하고 있음을 감안하면, 주짓수가 ADHD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이러한 연구 결과들을 통해 주짓수가 ADHD 아동들의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음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