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화이트벨트 수련생이 주짓수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는 5가지 움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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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브라질 주짓수를 경험해 본적이 없다면, 체육관에 가서 두껍고 무거운 면 유니폼(도복)을 입고 벨트를 묶는 방법을 모르기 때문에 누군가에게 허리에 하얀 벨트를 매준다고 상상해 보자. 벨트를 매주면서 이렇게 말한다.

“스파링을 하게 될거에요”
“스파링이 뭔가요?”
“곧 알게 될거에요.”

수업에 참가하면 주짓수 움직이라며 스트레칭과 드릴, 스파링을 하기 시작한다. 처음 시작한 사람이라면 대부분 경험해보지 못한 운동일거고 대부분의 수련자 역시 다음 중 하나이상의 마음이 든 적이 있을거다.

초조함, 혼란감, 망설임, 흥분, 두려움..

그리고 몇가지 자문자답을 한다.

“어떻게 해야 하죠?”
“다치나요?”
“나는 이 사람을 다치게 하고 싶지 않다.”
“난 왜 수업을 하기 전에 식사를 많이 했을까?”

어쨌든 스파링을 하고 그렇게 나쁘지 않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하지만 여전히 무엇을 하고 있는지, 무엇을 했는지 몰랐다고 느낄 것이다.

자, 이렇게 생각해보자. 만약 당신이 영어나 일본어 또는 중국어를 하지 못하는 상태에서 해당 국가에 갔다.

그 국가의 언어를 전혀하지 못해도 사전에 ‘알아보고’ 갔다면 ‘안녕’ 정도는 할 수 있을거다. 하지만 그렇다고 ‘국내에 여행하고 싶은 곳이 있나요?’와 같은 더 어려운 문장을 할 수는 없다. 연습을 해서 말을 할 수 있다해도 누군가가 “国内旅行したいところですか?” 과 같은 현지말로 물었을 때 전혀 이해하지 못할 것이다. 결국 번역기를 사용하면 좋았을거라 생각할 수도 있다.

주짓수 역시 마찬가지다. 처음 시작하는 여러분에게 주짓수는 미지의 세계이며 미지의 언어와 같다. 몸으로 하는 대화와 같이 사람들과 대화를 하기 위해서는 배워야하고 연습해야한다.

주짓수를 처음 시작할 때 받아들여야 하는게 많다. 이 글을 통해 주짓수 입문자가 스파링을 할 때 헤매이지 않도록 배워야 할 상위 5가지 동작에 대해 알아보자.

베이스 : 무릎을 꿇지 마라.

Base

주짓수 스파링을 시작하면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른다. 특히 체육관에서 스파링을 하게 되면 눈에 띄는 것이 있다. 앉아서 스파링을 시작한다. 처음 시작하는 입문자는 영문을 모른채 앉아서 시작을 하게 되고 체육관 성향에 따라 무릎을 꿇고 시작하는 곳도 있고 자유롭게 하는 곳도 있다. 베이스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하면 앉으나 서나 움직임에 제한이 생긴다. 상대방은 베이스가 없는 쪽(앞,뒤,좌,우)으로 당신을 휘두르며 종이인형처럼 대할 것이다.

주짓수를 시작한다면 베이스를 잡을 때 ◇ 모양을 생각하라. 앞,뒤,좌,우의 안정적인 베이스를 생각하고 이해하면 게임을 시작할 때 휘둘리지는 않는다.

  1. 한쪽 엉덩이를 바닥에 대고 앉는다.
  2. 한쪽 발을 바닥에 평평하게 놓고 반대쪽 무릎은 땅에 놓는다.
  3. 세워진 무릎 위에 팔꿈치를 올린다.
  4. 반대편 손으로 매트를 짚는다.

이렇게 자세를 취하면 앞,뒤,좌,우 로 이동하고 회전하며 상대방의 움직임에 대응할 수 있다.

마운트 : 사지를 사용해서 압박

Mount

마운트 포지션을 유지하는게 쉬워보이지만 대부분의 경우 잡고 유지하는게 쉽지 않다는 것을 안다. 상대방의 움직임을 고립시키지 않았기 때문에 상대는 쉽게 움직일 수 있다. 마운트에서 상대를 압박하는 몇가지 팁은 다음과 같다.

  1. 상대의 배 위에서 바닥에 무릎을 댄다.
  2. 안쪽 발목을 상대의 발목 안쪽으로 감는다.(훅 걸기)
  3. 상대가 발을 매트에 닿고 움직일 때 탈출을 할 수 있기 때문에 훅을 건 다리를 뻗어서 상대의 다리를 편다.
  4. 한쪽 손바닥을 바닥에 평평하게 놓고 반대쪽 팔을 손바닥을 하늘로 향해서 목을 감싸기 위해 밀어 넣어 상대의 머리 밑에 놓는다. 상대의 머리가 바닥에 닿는다면 컨트롤 하기 힘들다.(브릿지)

사이드 마운트 : 움직임을 막는 컨트롤 포인트

Side Mount

화이트 벨트는 사이드 마운트의 중요성을 모를 수 있다. 화이트 벨트는 곧 바로 마운트 포지션으로 움직이거나 서브미션을 시도한다. 아마 과거의 자신을 생각하면 공감하는 부분일 것이다. 그러니 우리의 후배들, 주짓수 입문자에게 올바른 방법을 배우는 것이 좋다는 것 또한 공감할 것이다.

상대방의 옆에 있다고 생각해보자. 한쪽 팔을 머리에 가깝고 다른 한 팔은 골반과 가깝다. 적절한 사이드 마운트를 위해서는 상대의 엉덩이와 어깨를 컨트롤해야 한다. 최소 3개 지점 이상에서 움직이지 않도록 하자.

  1. 한손을 상대의 머리 밑에 넣고 어깨로 얼굴을 밀어낸다.(상대가 머리를 움직이지 못하게 한다면 척추를 컨트롤해서 상대방의 움직임을 제한한다.)
  2. 머리쪽에 있는 무릎은 상대의 겨드랑이쪽으로 밀어 들어가고 엉덩이 쪽에 있는 무릎은 상대의 골반으로 간다.(상대가 다른 포지션으로 전환하는 것을 어렵게 한다.)
  3. 엉덩이쪽에 있는 손으로는 상대의 골반과 엉덩이를 컨트롤하거나 게이블 그립으로 상대를 잡아둘 수 있다.
  4. 움직임을 제한해 놓고 배운 기술을 사용하라.

하프가드 : 압박을 막는 방법

하프가드 Half Guard
하프가드 Half Guard

풀가드와 마운트 사이의 애매한 공간에 대해 알아보자. 바로 하프가드다. 처음 주짓수를 하는 사람은 하프가드의 존재조차 모른다. 그러니 당연히 무엇을 해야 할지도 모른다.

여러분이 상대의 한쪽 다리를 두 다리 사이에 두고 있다고 생각해보자. 상대의 압박패스를 막기위해 ‘프레임’을 잡는 몇가지 팁을 알아보자.

  1. 가장 중요한 것은 언더훅이다. 왼팔을 상대의 오른쪽 겨드랑이 밑으로 넣고 가능한 몸을 아래로 움직인다.(상대방이 당신을 쓰러뜨리지 않도록 방어하는 것이다.)
  2. 왼쪽 무릎은 상대방 오른쪽 엉덩이 안쪽을 지나 넘어뜨리는 것을 방지한다.
  3. 오른손은 상대의 왼쪽 손목을 잡거나 아래에서 더 많은 자세를 취하기 위해 사용한다.
  4. 하프가드 기술을 사용한다.(스윕)

풀가드 : 자세를 무너뜨려 상대를 컨트롤 하라.

풀 가드 Full Guard

풀가드는 아기가 안기는 것과 같은 반사작용과 같다. 화이트 벨트는 상대에게 클로즈가드를 채우지만 그 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른다. 그로 인해 상대는 자세를 취해서 탈출을 해서 스윕과 서브미션의 위협에서 벗어난다. 상대를 잡아두기 위한 몇 가지 팁을 알아보자.

  1. 가드로 상대방을 압박하라. 다리를 사용하여 상대방을 앞으로 밀고 당기면서 상대를 컨트롤하라.
  2. 왼팔로 오른팔에 오버훅을 걸어라. 왼팔을 그들의 오른팔 위로 감싸서 꽉 잡아라. (만약 할 수 있다면)왼손으로 옷깃을 그들의 목 왼쪽을 잡으면 상대를 잡아둘 수 있다.
  3. 오른손은 뒤통수를 잡아 상체를 낮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