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을 할 때 수련생들에게 반복해서 말하는 주제가 있다.
- 근력
- 유연성
- 유산소 운동
3가지 운동은 주짓수 뿐만 아니라 우리의 건강을 유지하고 부상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나는 3가지 중 ‘유연성’을 가장 강조한다. 수업 시간에 가장 활발히 연습되지 않기 때문이다. 몇가지 드릴과 롤을 하면서 ‘유산소 운동’을 하게 된다. 기술 연습과 스파링 등 여러가지 연습들을 통해 ‘근력 운동’ 또한 하게 된다.
대부분의 벨트가 낮은 수련생은 높은 수련생과 스파링을 할 때 힘을 사용하곤 한다 또한, 작은 수련생이 큰 수련생과 스파링을 할 때 역시 더 많은 힘을 사용하게 되며 초크와 같은 서브미션을 사용할 때 힘을 쓰게 된다.
유연성에 대해서 주짓수 스파링 중 능동적으로 할 수 있는 동작은 별로 없다. 도움이 될 수 있는 일부 훈련 중 움직임에 관한 훈련은 있지만 유연성은 수업 외 별도로 연습을 해야하는 중요한 이유다.
보통 사람들은 어느정도의 유연성이 필요한 러버 가드와 같은 특정 기술을 하고 싶어 한다. 그러면 수련생들이 깨닫지 못한 해당 기술과 관련된 유연성에 대해 이야기 한다. 몇 가지 예를 들어보자.
- 와이퍼 동작을 할 때 유연성이 높을 수록 동작의 범위가 더 넓어진다.
- 마운트를 탔을 때 엉덩이 압력을 최대화하려면 다리를 약간 벌려야 한다.
이 외에도 다양한 기술에서 유연성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유연성은 주짓수 기술을 함에 있어서 도움이 된다.
주짓수에서의 ‘힘’
힘짓수라는 이야기가 있지만 적절한 기술과 힘을 배합하는 것에 동의를 한다. 왜냐하면 그것이 더 효율적이기 때문이다. 자신이 하려는 기술에 힘이 없어서 기술을 완벽하기 걸지 못한다면 효율성이 떨어진다. 기술과 함께 힘을 가져야 한다.
상대방과 같은 기술 수준이라고 생각해보자. 그런 상황이라면 더 강한 힘을 가진 사람이 유리하게 될 것이다. 몸을 강하게 유지하면 주짓수에서 관절을 강화하고 탄력성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주짓수에서의 ‘유산소운동’
유산소 운동은 수업 중 많이 하게 된다. 강도는 스파링을 하는 방법과 파트너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드릴도 마찬가지이다.
사람마다 성향이 다르다. 어떤 사람은 더 많은 유산소 운동을 하고 싶어하고 어떤 사람은 의도적으로 속도를 조절할 수도 있다.
주짓수에서 피할 수 없지만 세 가지 중 가장 취약한 부분이라면 수업시간 외 추가로 훈련을 하는 것을 권한다.
주짓수에서의 ‘유연성’
위에서 언급한 근력훈련과 유산소 운동, 그리고 유연성 운동은 집에서도 훈련이 가능하다. TV를 보고 앉아 있을 때도 가능하다. 특별한 기계가 없어도 몸만 있다면 어디든 달릴 수 있다. 팔굽혀펴기, 코어운동, 런지 등 몸만 있으면 된다. 필요한 단 하나뿐이다.
‘하겠다는 의지’
3가지 체육관 밖에서 할 수 있는 운동들은 주짓수뿐만 아니라 우리의 건강까지 지켜준다. 운동을 꾸준히 계속 한다면 자신의 몸이 하루하루 변하고 있다는 점을 명심하라.
위의 세가지중 우선순위를 정해서 강도를 조절해서 계획을 세워라. 한달, 두달, 6개월, 1년이 지났을 때의 변화는 엄청날 것이다.
주짓수와 건강을 동시에 잡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