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아나”는 브라질리언 주짓수 테이크 다운 움직임에서 따온 이름으로 레슬링과 유도에서는 더블 렉이라고 부른다. 바이아나는 브라질 무규칙 격투기 발리투도(NHB)가 전성기 때 왈데마르 산타나(Waldemar Santana) 선수가 1950년~1960년대에 방어기술인 ‘스프롤(Sparwl)’과 함께 주짓수 스타일로 사용하며 유명해진 기술이다. 바이아나는 두 팔로 상대의 두 다리(또는 한팔로 허리)를 감싸 안고 순간적으로 앞으로 나아가며 상대를 그라운드로 넘어뜨리는 기술이다.
바이아나의 역사
상대를 그라운드로 이끄는 방식은 오래된 방식 중 하나이다. 그래플링 무술 중 가장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는 레슬리에서 볼 수 있다. 또한 유도의 오래된 영상에서 볼 수 있으며 1982년 10월에 강도관 기술 목록에 추가된바 있다. 1930대와 1940년대부터 수십년간 링 위에서 주짓수 선수들과 싸웠던 자유형 레슬러들이 더블렉 테이크 다운을 종종 사용하였다.
주짓수에서 더블 렉 테이크다운은 주짓수계의 판도를 바꾸는 역할을 했다. 그라운드에서 갔을 때 탑에서 싸우는 것을 좋아했던 칼슨 그레이시와 왈데마르 산타나 두 남자의 스타일과 완벽하게 맞는 기술이었다. 이 테이크다운 기술에 대한 산타나의 의해 기술 이름이 ‘바이아나’로 불리기 시작했다. 산타나의 출생지가 바히아(살바도르)이고 바이아나(바히아출신)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주짓수를 하는 남성은 테이크 다운 기술을 ‘바이아나’라고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주짓수를 하는 여성은 ‘바이아노’라고 불렀다.
바이아나는 1970년대 레슬링과의 접촉이 시작되기 전 20년동안 브라질 그래플러가 스포츠 주짓수에서 가장 흔한 테이크다운 중 하나로(특히 노기에서) 선택할 수 있는 최고의 무기로 자리를 잡았다.
주짓수가 2000년대 중반 미국에서 메이저 스포츠인 레슬링과 어깨를 견주게 되면서 ‘바이아나’라는 이름으로 ‘올드 스쿨 주짓수’와 ‘레슬링’ 두가지 테이크 다운 기술이 있는 것처럼 같은 기술이 난잡하게 적용되기도 했다. 많은 올드스쿨 주짓수 수련생들이 높은 수준의 레슬러들에게 기술으 성공했기 때문에 진실은 아니다. 이에 대한 완벽한 예를 들 수 있는 선수로는 히카르도 아로나, 파울로 필호나 힉슬 그레이시를 들 수 있다.
NOTE: Banner picture taken by Ivan Trindade for GracieMag.
바이아나를 사용한 유명 그래플링 선수들
- Waldemar Santana
- Carlson Gracie
- Ricardo Arona
- AJ Agazarm
- DJ Jackson
- Pablo Popovitch
- Marcus Almeida ‘Buchecha’
- Delson Heleno ‘Pe de Chumbo’
- Gilbert Burns ‘Durinho’
- Jake Shields
- Paulo Fil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