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짓수의 본질 : 대회와 생존의 갈림길
발렌테 브라더스 TV의 팟캐스트에서 페드로 발렌테, 조아킴 발렌테, 그리고 기 발렌테는 주짓수의 본질과 그 목적에 대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 이들은 주짓수가 대회를 위한 기술로 발전해왔는지, 아니면 본래 생존을 위한 기술로서의 정체성을 유지하고 있는지를 논의하며, 주짓수의 본질적인 가치를 재조명했다.
1. 주짓수의 기원: 전투와 생존의 기술
페드로 발렌테는 주짓수의 기원이 생존을 위한 기술에 있다고 설명했다. 일본 내전 시기, 클랜 간의 격렬한 싸움 속에서 주짓수는 상대적으로 약한 자가 강자를 제압할 수 있는 철학과 기술로 발전했다.
특히, 중국 철학의 ‘유(柔)로 강(剛)을 이긴다’는 원리와 결합하여, 주짓수는 생존 상황에서 실질적인 효과를 발휘하는 무술로 자리 잡았다.
2. 대회 주짓수 vs 생존 주짓수
시간이 지나면서 주짓수는 두 가지 방향으로 나뉘게 되었다.
- 대회 주짓수: 점수와 규칙에 최적화된 기술을 중심으로 발전. 가드 패스, 테이크다운 등 대회 규칙 내에서 승리를 목표로 한 기술이 강조되며, 생존 기술과 분리되는 경향이 나타남.
- 생존 주짓수: 현실적인 스트리트 상황에서의 위험 대응에 초점. 펀치 방어, 헤드락 탈출, 무기 방어 등 실질적인 생존 기술을 포함.
조아킴 발렌테는 “대회 주짓수는 현실적인 저항과 실전성을 잃은 경우가 많다”고 지적하며, 이는 생존 주짓수와의 차이를 명확히 드러낸다고 강조했다.
3. 스파링과 저항 훈련의 중요성
페드로 발렌테는 “훈련 방식이 곧 실전에서의 반응을 결정한다”고 설명했다. 저항 훈련과 스파링은 기술의 실전성을 높이고, 스트레스 상황에서도 반사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준다.
“실제 상황에서 우리는 평소 훈련한 대로 반응합니다. 따라서 현실적인 저항 훈련이 필수적입니다.”
4. 생존 주짓수의 현대적 의의
현대의 대회 중심 주짓수는 펀치 방어, 무기 공격 대응, 복수의 상대에 대한 대처 등 현실적인 생존 기술을 간과할 위험이 크다. 발렌테 브라더스는 생존 주짓수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생존 주짓수는 대회와 달리 위험을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고 설명했다.
5. 대회와 생존 기술의 분리
발렌테 브라더스는 주짓수가 대회 중심으로 발전하면서 본래의 생존 기술에서 멀어졌다고 분석했다. 그들은 “대회 규칙과 점수 체계는 주짓수 기술의 방향성을 변화시켰고, 이는 생존 기술과 점차 분리되게 했다”고 말했다.
6. 현대 주짓수 훈련의 방향
발렌테 브라더스는 생존 기술과 대회 기술을 균형 있게 통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들은 “주짓수는 본래 타격, 던지기, 그라운드 기술을 포함한 완전한 무술“이라며, 이를 유지하고 발전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대회와 생존, 두 가지 목적을 아우르는 주짓수 발렌테 브라더스는 주짓수가 대회와 생존이라는 두 가지 측면에서 균형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하며, 이를 통해 현대 주짓수가 본래의 본질을 회복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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