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우 앤 애로우 초크와 스탠다드 칼라 초크는 유도와 브라질 주짓수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두 가지 중요한 그래플링 기술로, 공격자가 상대의 옷깃을 이용해 서브미션을 성공시켜 경기를 끝내는 방식이다. 두 포지션 모두 일반적으로 백 컨트롤을 통해 이루어지지만 초크를 적용하기 위해 반드시 컨트롤을 확보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종종 하나의 용어로 통합되기도 하지만 보우 앤 애로우와 스탠다드 칼라 초크는 서로 다른 방법으로 사용된다.
슬라이딩 칼라 초크
by 존 라모니카, CC BY-SA 3.0
일반적으로 칼라 초크, 칼라 앤 라펠 초크 또는 크로스 칼라 초크로 알려진 스탠다드 칼라 초크는 주짓수에서 가장 일반적인 서브미션 피니시로 공격자가 백 컨트롤 상황(즉, 상대의 왼쪽 칼라를 잡은 손과 오른쪽 라펠을 잡은 겨드랑이 아래 왼팔로 상대의 턱을 잡고 교차 동작으로 힘을 가하는)에서 상대의 양쪽 칼라를 잡는 피니시 기술이다.
보우 앤 애로우 초크
사진 출처 News.am
‘베림바우’ 초크(포르투갈/브라질어)라고도 알려진 보우 앤 애로우 초크는 백 컨트롤 상황에서 공격자가 상대의 옷깃 중 하나를 잡고 자유 팔이 가장 가까운 다리를 컨트롤하는(즉, 왼손으로 상대의 턱 아래를 잡고 오른쪽 옷깃을 잡고 반대 팔로 상대의 오른쪽 다리를 잡는) 매우 효과적인 초크 기술 중 하나다.
이 명칭의 기원을 확인할 수는 없지만 이 명칭은 두 그래플러 사이의 각도뿐만 아니라 이 자세가 취해질 때 선수의 몸이 활과 관련하여 과녁에 꽂히기 전 활의 자세와 비슷하게 구부러지는 것과 관련이 있다.
이 글에서 소개하는 두 초크는 유도에서 유래한 것으로 추정되는 ‘보우 앤 애로우’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으며 유도관의 시메와자 목록에 따르면 슬라이딩 칼라 초크와 보우 앤 애로우 초크는 모두 ‘오쿠리 에리-지메’로 명명되어 있다. 오쿠리-에리-지메는 말 그대로 “슬라이딩 옷깃 조르기”라는 뜻이다.
주짓수에서 칼라 백 초크의 기원
이 두 기술은 모두 고도칸의 일부였다. 오쿠리 에리-지메는 클락 초크, 크로스 초크, 심지어는 유명한 “로다도”(루프 초크)에도 사용되는 용어이다. 팔이나 다리를 제어하면서 옷깃으로 목을 조르는 것도 몇몇 선수에 의해 ‘슬라이딩 옷깃 조르기의 변형’이라는 의미로 쿠즈레 오쿠리 에리 지메로 언급되었다.(출처: 브루노 쉰들러, 코센 유도 연구원).
이 글에서 소개하는 두 가지 칼라 초크는 모두 브라질 주짓수에서 유래한 것으로 유도의 시메와자(목 조르기 기술)에서 파생된 포지션이다. 일본 무술 계보에서 대중화되긴 했지만 이러한 포지션이 유도에서 유래했을 가능성은 낮다.
주짓수 문화 속 보우 앤 애로우
지난 몇 년 동안 주짓수가 전 세계적으로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면서 이 무술은 대중문화의 성장을 보았다. 이런 성장은 그래피티, 만화, 사진, 회화, 일러스트 등 다양한 예술적 배경을 가진 여러 예술가들에 의해 더욱 널리 알려지고 있다.
시각적 잠재력 덕분에 보우 앤 애로우는 주짓수에서 가장 인기 있는 이미지 중 하나가 되었다. 초크와 가장 많이 연관된 이미지 중 하나는 재능 있는 시모어 양이 2014년 브리스톨 그래플톤이라는 자선 행사를 위해 제작한 미르카츠의 “보우 앤 애로우” 디자인이다. 이 그림은 나중에 의류 아이템에 적용되었다.
유명한 보우 앤 애로우 & 슬라이딩 칼라 초크 선수
- Ricardo Vieira
- Ronaldo Jacaré
- Bruno Malfacine
- Lucas Leite
- Andre Galvao
- Roberto Abreu
- Rubens Charles
- Rafael Mendes
- Rodolfo Vieira
- Keenan Cornelius
- Joao Miyao
- Paulo Miyao
- Diogo Sampaio
- Erberth Santos
- Michael Liera J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