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짓수를 처음 배우기 시작하면, 수업에서 다루는 기술의 양에 압도될 수 있다. 대다수의 수련생들이 주짓수 블랙벨트를 취득하는 데 최소 10년이 소요되며, 그 이후에도 끊임없는 학습이 계속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실제로는 평생을 수련해도 브라질리언 주짓수에 대해 모두 배울 수 없을 가능성이 크다. 브라질리언 주짓수의 매력에 푹 빠져 UFC에서 보여지는 다양한 서브미션을 모두 시도해보고 싶은 유혹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이는 단계가 필요하다. 체육관에서의 수업이 끝나기 전에 오모플라타를 시도하기 전에, 주짓수의 가장 기본적인 자세와 기술을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
지도자와 수련생들의 교육 일정에 따라 다르겠지만, 최소한 몇 가지 기본 자세를 이해하고, 훈련 중에 이를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주짓수 초보자를 위한 필수 주짓수 기술 10가지를 아래에 소개하도록 하겠다.
1. 마운트 이스케이프
마운트는 주짓수에서 가장 힘들게 벗어날 수 있는 자세 중 하나이다. 일부 사람들은 상대방이 마운트 탈출 방법을 모르는 것을 인지하고 다른 자세로 변경해주는 반면 어떤 사람들은 체육관에서의 스파링 중 라운드가 끝날 때까지 마운트 자세를 유지하기도 한다. 마운트에서 탈출하는 기술을 익히는 것은 롤링 시 다양한 가능성을 제공하므로 매우 중요하다.
2. 암바
주짓수에서 암바를 거는 방법은 끝이 없어 보일 수 있다. 하지만, 초보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가장 기본적인 암바 기술은 마운트 암바와 클로즈드 가드 암바다. 이 서브미션은 흔하게 사용되며, 비교적 단순하고 안전한 기술이다. 더불어 암바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이해하게 되면, 주짓수의 다른 서브미션들에도 같은 원리를 쉽게 적용할 수 있다.
3. 팬듈럼 스윕
펜듈럼 스윕은 클로즈가드에서 실행되는 기술로 가드 플레이를 원치 않을 때 포지션을 전환할 수 있는 비교적 간단한 기술이다. 주짓수의 다른 기본적인 기술들 처럼 이 스윕은 최상의 주짓수 경기에서도 효과적으로 사용된다. 주짓수를 처음 시작할 때, 이 스윕의 디테일에 이해하면, 앞으로 몇 년 동안 이 기술을 성공적으로 사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4. 사이드 컨트롤 이스케이프
사이드 컨트롤은 주짓수에서 탈출하기 가장 어려운 포지션 중 하나로 특히 상대방이 압박을 가하는 방법을 잘 알고 있는 경우 더욱 힘들다. 이 포지션에서 벗어나는 것은 가드 리커버리로 컨트롤을 다시 가능하게 하며 단순히 거리를 벌려 상황을 초기 상태로 돌리는 것도 가능하다.
5. 토레안도 패스
토레안도 패스는 기와 노기 주짓수 양쪽 모두에서 효과적인 가드 패스 기술이다. 주짓수를 수년 동안 발전시키면서 이 패스의 원리를 활용하면 더욱 복잡한 패스 전략을 더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이 패스를 사용하면 상대방의 가드패스하여 사이드 컨트롤을 시도할 때 상대방의 리커버리를 막을 수 있다.
6. 리어 네이키드 초크
리어네이키드 초크(RNC)는 주짓수에서 가장 인기 있는 서브미션 중 한 가지다. 이 기술 또는 그 변형된 형태는 영화나 TV 프로그램에서 자주 사용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초크를 잘못된 방식으로 시도하기 전에 올바른 방법으로 이를 마무리하는 방법을 알아두는 것이 중요하다. 방어를 알아야 훈련 파트너의 목을 쥐어짜는 동안 팔에 힘이 빠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7. 클로즈가드 탈출
클로즈가드 안에서 훈련 파트너에게 서브미션 시도는 주짓수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음에도 자주 하는 행동 중 하나이다. 두 번째로 가장 대표적인 행동은 팔꿈치를 허벅지에 박아 가드를 여는 것이다. 물론 초보자임인 것을 티내는 것이 잘못된 것은 아니지만 클로즈 가드를 열고 패스를 시도하는 적절한 방법을 이해한다면 여러분과 훈련 파트너 모두 더욱 즐겁운 스파링을 할 수 있을 것이다.
8. 트라이앵글 초크
트라이앵글 초크는 제대로 잡히면 빠져나오기가 매우 어려운 서브미션이다. 이 기술의 장점 중 하나는 암바에서 트라이앵글로 쉽게 전환할 수 있다는 점이다. 롤링 도중 항상 한 발짝 앞서 생각하도록 두뇌를 훈련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주짓수를 수련하면서 트라이앵글 자세를 자주 사용하게 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초기 단계에서 이 자세를 익히는 것이 유익하다.
9. 싱글렉 테이크다운
일반적으로 주짓수 경기에서 그라운드 상황으로 전환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다. A가 테이크다운이나 던지기를 통해 B를 그라운드로 이끌거나, A가 가드 포지션을 취하고 B가 패스를 시도하는 것이다. 처음부터 유리한 포지션을 확보하고자 한다면 적어도 한 번은 테이크다운을 시도해보는 것이 가장 좋은 전략일 것이다. 이 중에서도 싱글 레그 테이크다운은 초보자가 배우기에 가장 쉽고 안전한 테이크다운 기술이다.
10. 가드 풀
가드 풀링은 주짓수에서 (주짓수를 모르는 사람들에게)종종 비판의 받기도 하지만(모든 레벨에서 가드 풀링이 활발히 이루어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특히 등을 대고 가드 플레이를 선호한다면 매트 위에서 롤링을 이끌어가는 데 매우 유효한 전략일 수 있다. 그러나 점핑 가드는 자신과 상대방 모두에게 상당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으며, 앉아서 가드를 당기는 것만으로도 큰 불이익을 당하게 될 수 있다.(그리고 경기에서 점수를 잃을 수도 있다). 롤링을 시작할 때마다 테이크다운을 시도하겠다고 다짐했더라도 안전하게 풀가드를 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은 모든 초보자에게 귀중한 기술이다.
이는 초보자를 위한 주짓수 기술의 전체 목록은 아니다. 그러나 이 기술들의 기본을 이해하게 되면 주짓수를 시작할 때 “이제 어떻게 해야 하지? 뭘 배워야하지?”라는 고민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 다음 롤링 때 이 중 어떤 기술이든 한 번 시도 해보기를 권장한다. 완벽하게 수행하지 못할 수도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완벽 할 필요는 없다.
당신이 주짓수의 기초를 다지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