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나리 마사카츠 (Imanari Masakazu)
- 1976년 2월 10일
- 키 : 165cm
- 체중 : 66kg
“하체관절 10단”이라는 별명으로 매우 유명한 이마나리 마사카츠. (셔독 공식 닉네임도 “Ashikan Judan” 일본어로 족관절 10단이라는 뜻.)
이마나리는 ‘KINGDOM’ 초대 미들급 챔피언이고 컴뱃 레슬링에서는 2회에 걸쳐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는 뛰어난 그래플러이다. 컴뱃 레슬링에서는 슈토의 ‘사토 루미나’와 화려한 하체 관절 기술을 주고 받으며 많은 주목을 받았다. 컴벳레슬링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지만 만족하지 않고 브라질로 직접 건너가 브라질리언 주짓수를 익혔다.
2002년도에 MMA에 데뷔했다. ZST에 출범 후 MMA 세계에서 인정을 받는다.
ZST 3에서 잉글랜드 출신의 떠오르는 강자 ‘대니 바튼’을 43초만에 주짓수 기술인 암바로 승리하면서 두각을 보이기 시작했다. 대니 역시 주짓수를 수련한 선수인 것을 감안하면 이마나리의 그래플링 실력이 어느정도였을지 짐작이 되는 경기였다.
그리고 Deep에 첫 출전을 하게 된다. 당시 최고 수준의 선수인 ‘미시마 도콘조스케’에게 TKO 패를 당한다. 이후 ZST로 돌아온 이마나리는 2003년 11월 ZST GP 개막전에서 무패행진을 하고 있는 ACC 라이트급 챔피언 ‘조지 구르겔’과 경기를 한다. 이 경기에서 32초만에 하체 관절기인 힐훅을 성공시키며 승리한다. (이후 ‘조지 구르겔’은 Extreme Challange 56 우승, ‘제이슨 아일랜드’에게 승, UFC에서 1승 1패를 하는 등 마이너의 강자로 거듭난다.)
개막전을 가볍게 통과한 이마나리는 본선 첫 경기에서 강자인 ‘막시무스 마커스 아우렐리오’와 경기를 한다. 이마나리는 아우렐리오와 치열한 공방을 펼쳤지만 아쉽게 스플릿 판정패를 한다. 이후 아우렐리오가 4강과 결승전을 합해 3분 28초만에 경기를 끝내고 우승을 차지하며 이마나리에 대한 인터뷰를 한다.
“이마나리가 가장 강한 상대였습니다.”
프라이드 무사도 첫 출전에서 ‘루이스 부스카페’를 만나 또 한번 패배를 맛본다. 그후 딥으로 돌아와 좋은 못브을 보였다. 무사도 8에 출전하여 ‘요아킴 한센’과 맞붙게 된다. 경기 초반에 주특기인 하체관절기를 시도하지만 한센은 기술에서 빠져나와 니킥으로 인해 이마나리는 패배한다.
이후 2005년 Deep 페더급 타이틀 토너먼트에 출전하여 ‘브라운에게는 레그락’, ‘요시로에게는 토홀드’로 꺽으며 페더급 챔피언을 차지한다. 또한 Cage Rage에서 단 1전만에 페더급 챔피언에 오르며 딥과 CR의 챔피언이 되었다.
‘아오키 신야’와 이마나리 마사카츠는 거의 사제지간&의형제 정도의 친분을 가지고 있다. Team Roken의 멤버로 있을 때 스파링 상대를 해주면서 이마나리에게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