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론와 헤너 그레이시는 주짓수 창시자인 엘리오 그레이시의 손자들이며 그레이시 아카데미의 지도자다. 모든 무술이 그렇듯 주짓수 역시 실전 무술로 잘 알려져있다. 하지만 최근 주짓수는 타 무술과 같은 길을 걷고 있다는 이야기를 한다. 스포츠 주짓수를 배우는 것이 잘못된 것이라는 말이 아닌 실전 주짓수를 배제하지 말아야한다고 이야기한다.
4-5년간 다른 계열의 주짓수 수련을 하는 학생이 실전에서 주짓수를 사용하지 못한다는 이야기를 했다고 한다. 그라운드로 끌고 내려가 클로즈가드 상황에서 공격을 당한 것이다. 주변 친구들이 만류하여 다행히 학생은 크게 다치지 않았다. 하지만 이 사건으로 인해 주짓수에 대한 의문이 생겼다고 말한다.
국내에서 주짓수를 시작하는 사람들은 아닐지 몰라도 국내 1세대인 분들이나 브라질, 미국처럼 오래 전부터 주짓수를 수련한 사람들의 시작은 UFC에서 호이스 그레이시가 주짓수 베이스로 자신보다 크고 강한 상대를 제압해서 우승을한 것에 이끌려온 경우가 많았다.(물론 지금도 과거의 영상을 보고 찾아오는 수련생이 적지 않다.)
스포츠 주짓수의 매력은 무한하다. 시합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실전기술은 배제한 채 시합에서 이길 수 있는 기술들에 집중을 하다보면 점점 실전 주짓수라는 본질을 잃게된다는 우려를 내비치는 조언을 한다.
영상에서 실전 주짓수와 스포츠 주짓수의 차이점과 중요한 점을 설명하는 영상이 주짓수를 수련하는 여러분들에게 더욱 도움이 될거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