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시 가문, 의료진을 위한 ‘Gracie Medical Defense(GMD)’ 프로그램 론칭
의료 현장에서 일하는 수많은 전문가들은 폭력적인 환자로부터의 위협을 매일같이 마주한다. 특히, 청진기는 의료진이 항상 소지하는 필수 장비이지만, 역설적으로 폭력적인 환자에 의해 목을 졸리는 도구로 악용될 수도 있다. 이에 그레이시 가문은 Gracie Medical Defense(GMD) 프로그램을 통해 의료진이 실제 현장에서 자신을 보호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생존 기술을 전수한다.
청진기 초크(목조르기) 탈출법: ‘Over-Under Frame Out’
청진기를 목에 걸고 있으면 환자가 이를 이용해 의료진을 공격할 위험이 크다. 하지만, GMD에서는 ‘Over-Under Frame Out’ 기술을 활용해 누구나 쉽게 방어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 1단계: 상대의 양 손목을 잡고 위아래로 움직이며, 청진기의 윗부분을 잡고 있는 손과 아랫부분을 잡고 있는 손을 구별한다.
✔ 2단계: 아래쪽 손목 위로 한 손을 넘긴 후, 위쪽 손목 아래로 손을 넣어 ‘프레임’을 만든다.
✔ 3단계: 손을 머리에 올려 팔뚝 프레임을 활용해 초크를 중립화하고, 머리를 빠져나갈 공간을 확보한다.
이 기술은 서 있는 상태뿐만 아니라, 침대 옆에서의 공격 상황에서도 동일하게 적용 가능하다.
의료진 대상 폭력 증가… 이제는 실질적인 대비가 필요하다
의료진이 환자로부터 폭력을 당하는 비율은 다른 직종 대비 5배나 높다. 현재 시행되고 있는 폭력 예방 프로그램은 대부분 이론 중심이거나 비효율적인 대처법만을 교육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따라 실질적으로 의료진을 보호할 수 있는 기술을 제공하는 것이 절실한 상황이다.
GMD는 단순한 물리적 방어 기술뿐만 아니라,
✔ 위험 감지(Threat Assessment)
✔ 언어적 비폭력 대응(Verbal De-escalation)
✔ 거리 유지(Distance Management) 등의 요소를 포함한 종합적인 폭력 예방 및 대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그레이시 가문, 의료진을 위한 GMD 트레이닝 실시
GMD 프로그램은 ‘트레인 더 트레이너(Train-the-Trainer)’ 모델을 기반으로 하여, 의료 기관이 자체적으로 직원들에게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교육 수료 후에는 24시간 온라인 GMD 커리큘럼을 이용할 수 있어, 언제든지 개별적으로 학습 가능하다.
다가오는 2025년 5월 19일부터 23일까지, 그레이시 유니버시티 본사(토런스, CA)에서 GMD 인스트럭터 인증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 대상: 의료 및 보안 관련 전문가 (임상 의료진, 병원 보안팀, 소방관, 응급구조사, 홈 헬스케어, 진료소 직원 등)
✔ 내용: GMD + SafeWrap Instructor Certification
✔ 장소: Gracie University HQ (Torrance, CA)
✔ 목적: GMD는 미래의 의료 현장 폭력 예방을 위한 필수 프로그램
의료진을 위한 새로운 필수 생존 기술
청진기 초크 탈출법은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의료진이 생명을 보호하고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돕는 핵심 요소다. GMD는 기존의 이론적 예방책을 넘어서, 실제적인 대처 기술을 교육함으로써 의료진과 환자의 안전을 모두 보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의료진이라면 GMD 인증을 받아 자신의 생명을 보호하고, 의료기관에서도 실질적인 안전 교육을 도입해야 할 때다.
GMD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graciemedicaldefense.com 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