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를 통해 주짓수 던전의 정호원 관장의 주짓수 경력과 철학을 공유하며 이 스포츠를 넘어서 삶의 중요한 가치를 전달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경력과 발전: 정호원 선수는 자신의 주짓수 여정을 되돌아보며, 과거 대회 참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자신의 기술과 이해가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 설명했다. 그는 경험을 통해 얻은 지식과 현재의 훈련 방식을 비교하며 주짓수에 대한 깊은 통찰력을 보여주었다.
훈련 방식: 정호원 관장은 ‘주짓수를 잘하려면 주짓수를 해라’는 이야기를 통해 주짓수를 잘하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하나요?’라는 질문을 하는 사람들에게 명쾌한 답을 해주었다. 선수의 스타일과 상황에 따라 훈련의 강도를 조절하는 방식에 대해 이야기 하였다.
주짓수 철학: 인터뷰에서 정호원 관장은 주짓수를 통해 배운 인생의 교훈과 철학을 이야기했다. 그에게 주짓수는 단지 체력을 단련하는 운동이 아니라 삶의 교훈을 주는 교육적인 활동이다.
교육적 통찰: 코치로서 정호원 관장은 주짓수 기술을 가르치는 것 이상의 가치를 학생들에게 전달하려고 한다. 그는 기술적 지식 전달뿐만 아니라 정신적, 도덕적 가치를 함양하는 것을 중요하게 여기며 이를 통해 학생들이 더 나은 인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정호원 관장은 이러한 철학을 바탕으로 학생들과의 교류에서만이 아니라 주짓수 커뮤니티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자 하는 비전을 가지고 있다. 앞으로 계속 성장하는 주짓수 수련생들과 함께 ‘주짓수 열차’에 올라타 인생을 살아가는 데 있어 중요한 가르침을 제공할 수 있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미국에 왜 다녀오셨나요?
- 국가대표 평가전 1위인 친구들과 전지 훈련을 갔었다.
- OPMT 동남집 강인환 대표님의 지원으로 다녀올 수 있었다.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 베이스는 가정에 두고 외부 활동은 주짓수와 밸런스를 맞춘다.
존플랭클 평택에 헤비급이 많은 이유는?
- 힘이 세고 강하지만 제압을 당해서 하는 친구도 있고 그런 친구들도 하얗게 불태우고 싶은 운동량을 만들고 싶어 한다.
- 어느정도 와일드하게 해도 되지만 운동을 하게끔 경량급과 중량급 학생들을 서로 배려하며 운동한다.
최근 컨디션은 어떤가요?
- 최근 무릎 외측이 불편한 것을 제외하고는 없다.
하루 루틴은 어떻게 되시나요?
- 예전에는 같이 스파링을 했지만 이제는 짝이 맞으면 학생들끼리 스파링을 하게 한다.
- 평일 저녁 9시 이후에 수업이 끝나면 스파링을 시원하게 하곤 한다.(관원뿐 아닌 찾아오는 선수 등)
건강과 멀어지는 주짓수?
- 건강해지기는 하다.
- 손가락, 발목, 무릎 등 관절이 소모된다.
정호원의 루머에 대한 이야기
- 역도에서 주짓수로 전향한 이유는? 역도를 한게 아니라 역도부에서 그냥 배운 것 뿐이다.
- 주짓수 하기 전에 헬스를 좋아하고 몸 키우는 것을 좋아했다.
운동 후 휴식 또는 리커버리의 비법이 있나요?
- 젊을 때는 자신있어서 소모했는데 이제는 수면의 질을 높인다.
- 커피를 전보다 절제하고 일찍 자려고 노력한다.
- 마음이 나쁜 것는 멀리하고 좋은 것을 가까이 하기 위해 노력한다.
선수 시절에 주짓수 수련 방법은?
- 당시에는 웨이트를 안하고 주짓수만 했다.(블루, 퍼플 때)
- 지금은 웨이트도 함께 하고 있다.
- 주짓수를 잘하고 싶으면 ‘주짓수만 해라’
10년 전과 비교한 주짓수 환경
- 발전했다.
- 시합의 규모가 커졌고 모르는데 잘하는 친구들도 너무 많다.
- 체육관 매트, 인테리어도 너무 좋아졌다.
- 잘하는 선수들이 30대에서 20대의 젊은 친구들로 바뀌었다.
정호원 전매특허인 니 슬라이드, 니온벨리 디테일
- 니온벨리를 강하게 누르지 않고 내츄럴 상태에서 체중만 싣고 따라다니는 편이다.
- 상대의 에너지를 빼면서 이동성 있는 컨트롤을 한다.
- 니 슬라이드는 특별한거 없다. 보통 어느정도 진입했을 때 전진을 하려고 하는데 오히려 전진보다는 밀리지 않는다. 버틴 후 나아간다.
힘과 체력을 유지하는 비결
- 비결은 없다. 운동 하고 맛있는거 먹고 술도 마시면서 즐기는 편이다.(건강을 위한 절제)
- 수면의 질을 높이고 있다.
해외 시합 중 기억에 남는 매치는?
- 아부다비 퍼플벨트로 출전했을 때가 기억에 남는다.
가장 존경하는 선수는?
- 호돌프 비에이라의 팬이다.
최근 관심 있는 선수는?
- 미카 갈바오 : 어릴적부터 해서 반사신경이 좋다는게 소름끼칠정도도 좋다고 생각했다.
시합의 노쇼가 있었는데 어떻게 된건가요?
- 호명하는 발음이 달라서 못들어서 대기 중에 놓쳐버렸다.
- 부끄러운 실수였다.
- 호명하는 것을 잘 캐치해야 한다.
국내 선수 중 가장 힘들었던 선수는?
- 와이어 주짓수의 최용원 관장님. 점수를 많이 얻을 수 있어도 계속 탭을 쳤다.
- 충격적이었던 수련이었다.
앞으로의 시합계획이 있나요?
- 메달을 따겠다는 것보다 시합에 대한 도전과 성찰을 위해 월드 마스터(M3)를 나가고 싶다.
팀 존플랭클에 대한 자랑거리가 있나요?
- 자부심이 있고 신촌이나 신사에 가면 존플랭클 사범님이 아직도 수업해주시고 존경한다.
- 마음껏 운동해서 좋다.
동기부여를 받는 선수가 있나요?
- 노영암
- 얼마 전 고든 라이언과 훈련 하고 온 이야기를 했다.
- 볼 때 마다 멋진 동생이라고 생각한다.
주짓수 인생의 최종 목표는?
- 없습니다.
- 몇 년 전에는 있던 것들이 넓은 의미에서 남은 인생동안 주짓수 열차를 타고 새로운 사람들과 함께 하고 싶다.
아들 ‘정이로운’ 주짓수 시킬 예정인가요?
- 시키고 싶은데 아들이 하고 싶어 하지 않는다.(조언을 얻고 싶다.)
- 강제로 시키고 싶지 않고 주짓수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써 가르치고 싶다.
마지막으로 한마디
- 살면서 어렸을 때의 혈기로 남에게 안좋은 에너지를 발산하고는 하지만 그런 것을 줄이고 파트너와 함께 성장하는 좋은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