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9월 14일 화제가된 사건이다. 지난 10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4살된 아이를 유괴하려는 괴한이 식당을 찾은 손님 중 무술 유단자에게 제압되었다.
유단자는 괴한의 뒤에서 목을 제압한다. 그럼에도 괴한은 유단자를 무시한 채 아이를 잡으려는 시도를 계속한다. 괴한의 허리를 뒤로 제낀 후 그라운드로 내려간다.
백 포지션을 취한 유단자는 양쪽 다리에 훅을 걸고, 주짓수에서 잘 알려진 리어 네이키드 초크를 이용해 제압한다.
주짓수를 배우는 이유를 다시 한번 일깨워주는 사건이다. 주짓수를 수련하면 우리의 가족, 친구, 이웃 등 주변사람들에게 위험이 닥쳤을 때, 누구보다 먼저 도움이 되어줄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다.
코로나 19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으신 분들이 많습니다. 어려운 시기 다함께 이겨나갔으면 좋겠습니다. Oss!
– 전문 –
대낮에 4살 아이를 유괴하려던 한 괴한이 크게 혼쭐이 났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10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괴한이 식당 난간을 뛰어넘어 아이에게 돌진합니다.
아이의 엄마는 아이를 꼭 붙잡고 놓지 않으려 하는데요.
바로 그때, 괴한에게 달려들어 아이로부터 떼어 내는 한 남성.
괴한을 쓰러뜨린 후 다리로 눌러 제압합니다.
무술 유단자인 남성은 저녁식사를 위해 찾은 식당에서 괴한을 붙잡은 것인데요.
괴한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체포됐지만, 범행 이유는 알려지니 않았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