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 챔피언십 퓨처 리그 08, 박진감 넘치는 경기와 특별한 응원 속에 성공적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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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31일 경기도 안성 오피셜짐에서 열린 ‘링 챔피언십 퓨처리그 08’이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이번 대회는 박진감 넘치는 경기의 연속으로, 참가자와 관중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번 대회는 (사)한국프로격투위원회와 (주)링프로모션이 주최하고 유튜브 오피셜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었다.

루키 리그에 첫 출전한 ASULII(팀 아지벡)는 놀라운 복싱 실력으로 관중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그는 최규철(양주추혼정심관)을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며 KO승을 거두었고, 이 승리는 그의 격투기 경력에 강력한 시작을 알리는 순간이 되었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주목받은 경기는 아자맷(수원더블S)과 김경현(천무관) 간의 재대결이었다. 아자맷은 지난 퓨처리그 07에서 김경현을 상대로 KO승을 거두며 MVP에 선정된 바 있다. 김경현의 요청으로 성사된 이번 재대결은 프로 대회를 방불케 하는 치열한 접전이었고, 관중들의 뜨거운 응원을 받으며 판정까지 이어졌다. 결국 아자맷이 다시 한번 우위를 보이며 판정승을 거두었다.

툭하, 인기 인플루언서 ‘잠백이’ 손기흔(케이레슬링)의 루키 리그 출전도 화제를 모았다. 손기흔은 강재성(송탄투혼정심관)과의 경기에서 아쉽게도 판정패를 당했지만, 그의 도전정신은 관중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는 드라마 ‘폭군’, ‘세자가 사라졌다’, ‘낭만닥터 김사부’ 등에 출연한 인기 배우 김주현 씨가 큐브MMA 소속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특별히 세컨드로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김주현 씨는 격투기에 대한 깊은 애정을 보여주며 선수들에게 힘을 불어넣었고, 그의 응원 덕분에 큐브MMA 선수들은 더욱 열정적으로 경기에 임할 수 있었다.

이번 퓨처리그 08은 많은 후원사의 지원과 운영 인력 등의 도움으로 선수들의 열정적인 경기와 특별한 응원 속에서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특히, 선수들의 안전과 부상을 치료하기 위해 의료 지원을 아끼지 않은 CS한방병원(병원장 신현택) 덕분에 큰 사고 없이 대회를 마무리했다.

링 챔피언십 김내철 대표는 “참가 선수들이 보여준 뛰어난 경기력과 많은 분들의 응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유망주가 이 무대에서 활약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격투기 팬들에게 또 한 번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긴 퓨처리그 08. 다음 대회에서는 어떤 새로운 스타가 탄생할지 벌써부터 기대가 모이고 있다.

한편, 링 챔피언십은 글로벌 무대로 확장하는 첫걸음으로 내달 14일 태국 방콕 격투기의 성시 룸피니 스타디움에서 페어텍스 파이트와 국가 대항전을 공동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