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관 황다빈, IBJJF 월드 마스터 브라운 벨트 -70kg 체급 우승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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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JJF 월드 마스터 대회에서 브라운 벨트 -70kg 체급에서 우승을 차지한 소방관 황다빈 선수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현재 안산에 위치한 주짓수림에서 수련 중인 황다빈 선수는 소방관으로서의 업무와 함께 주짓수 경기에 출전하며 꾸준한 성적을 내고 있다.

황 선수는 경기도 수원에서 근무하는 소방관으로, 바쁜 일상 속에서도 안산까지 오가는 장거리 출퇴근을 견디며 훈련에 임했다. 이러한 노력 끝에 2024 올 재팬 주짓수 챔피언십에서 동메달을 시작으로 은메달, 금메달을 차례로 수상하며 화려한 성과를 이뤄냈다.

SNS를 통해 그는 우승 소감도 전했다. “World Master 2024 1st”라는 제목으로, 그는 함께 훈련해준 동료들과 지도자들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하며 “주 1~3회 운동하면서 컴피티션 운동을 하지 않는 직장인들에게 동기부여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또한, 시상식에서는 블랙벨트를 수여받으며 “받을 거라 예상했다”는 당당한 소감을 밝히며 친구들에게 14년 전 이 무대에 오르자고 했던 약속을 상기시키며 금메달을 차지한 기쁨을 나눴다.

황다빈 선수의 이번 성과는 직장인 겸 운동선수들에게 큰 동기부여가 되며, 그의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