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슈퍼모델이자 환경운동가로 널리 알려진 지젤 번천이 주짓수 강사 호아킴 발렌테와 함께 인생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번천이 셋째 아이를 임신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두 사람은 평화롭고 사랑스러운 가정을 꾸리기를 기대하고 있다.
브라질 태생의 지젤 번천은 1999년부터 2006년까지 빅토리아 시크릿 엔젤로 활동하며 패션계의 슈퍼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이후에도 사회적, 환경적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며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지난 15일, 2024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에 불참한 이유가 임신 때문이라는 사실이 뒤늦게 밝혀지며 관심이 더욱 모아졌다.
번천은 2022년, 13년간 결혼 생활을 이어온 전 남편 톰 브래디와 이혼했으며, 두 사람 사이에는 두 아이가 있다. 이혼 후 주짓수 훈련을 통해 알게 된 호아킴 발렌테와 친구로서 가까워지기 시작했고, 그 인연은 점차 사랑으로 발전했다. 2023년 6월부터 본격적인 교제를 시작한 두 사람은 서로를 존중하고 지지하는 파트너로서 관계를 천천히 다져왔다.
한편, 번천의 남자친구이자 주짓수 강사인 호아킴 발렌테는 브라질리언 주짓수 명문 발렌테 가문의 일원이다. 발렌테는 주짓수 분야에서 깊은 내공을 지닌 강사로, 오랜 수련을 통해 쌓아온 노하우를 번천에게도 전수해왔다. 번천이 주짓수를 통해 건강한 삶의 방식을 익히며 이 관계가 깊어진 만큼, 이들이 함께 꾸려나갈 가족과 앞으로의 미래에 대해 많은 기대가 쏠리고 있다.
소식통은 “두 사람은 가족 모두가 편안하고 사랑이 가득한 환경에서 함께 성장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라고 전하며, 이번 임신이 이들에게 행복한 시작임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