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테 형제 주짓수 아카데미는 브라질리언 주짓수의 깊은 뿌리와 현대적인 실전 격투 시스템을 결합한 곳으로, 단순한 체육관을 넘어선 주짓수 문화와 교육의 전당이다. 이 아카데미는 주짓수의 창시자 중 한 명인 엘리오 그레이시와 그의 수제자였던 발렌테 가족의 전통을 이어받아 설립되었으며, 미국 마이애미를 중심으로 전 세계에서 인정받는 주짓수 교육기관으로 자리 잡았다.
발렌테 가문의 시작 : 엘리오 그레이시와의 인연
발렌테 가문이 주짓수를 시작한 것은 1920년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일본 친구에게서 주짓수의 기본을 배운 시로 발렌테 박사와 엘리에제르 발렌테 장군 형제는 그 후 1952년 리우데자네이루에 세워진 그레이시 아카데미에 등록하여 본격적인 주짓수 수련을 시작했다. 이후 시로 발렌테의 아들인 페드로 발렌테 시니어는 엘리오 그레이시로부터 직접 지도를 받으며 평생 동안 엘리오와의 깊은 유대와 신뢰를 쌓았다. 이러한 배경은 발렌테 가문이 주짓수에서 레드 벨트와 그랜드 마스터 칭호를 받을 만큼 깊이 있는 수련과 인정을 받게 한 중요한 토대가 되었다.
발렌테 형제와 마이애미 아카데미 설립
발렌테 가문 주짓수 전통의 정통 후계자인 페드로, 구이, 호아킴 발렌테 형제는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 페드로 발렌테 시니어와 엘리오 그레이시로부터 주짓수를 배워왔다. 특히 페드로 주니어는 마이애미 대학교 경영대학 입학을 계기로 1993년 마이애미에서 발렌테 주짓수 아카데미의 시초가 되는 클럽을 설립했다. 이후 1999년 동생 구이 발렌테가 합류하며 체계적인 주짓수 교육을 제공하는 아카데미로 성장했다. 막내 호아킴 발렌테도 2007년에 합류하여 형제들이 함께 마이애미와 플로리다 전역에서 주짓수 교육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현대적 주짓수 교육 : 발렌테 아카데미의 차별화된 프로그램
발렌테 아카데미는 단순한 격투기 이상의 주짓수를 지향한다. 그들은 실전형 주짓수 시스템을 기반으로 경찰, 군인, 일반인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FBI, 미국 비밀경호국, 마이애미 경찰을 비롯한 다양한 법 집행기관에도 주짓수 훈련을 제공하고 있다. 이는 발렌테 주짓수가 신체적 방어력뿐만 아니라 정신적 자기조절력, 평정심까지 키울 수 있다는 점에서 강력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발렌테 형제들은 미국 마이애미의 주짓수 중심지로 자리 잡으며 엘리오 그레이시의 철학을 이어가는 동시에, 현대적이고 실용적인 자기방어 훈련법을 널리 알리고 있다. 발렌테 주짓수 아카데미는 오랜 전통을 지닌 주짓수를 누구나 배우고 실천할 수 있는 종합적인 격투 예술로 발전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