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MMA 아시아 선수권 대회에서 대한민국의 선수단 및 심판단이 눈부신 성과를 거두며 환호성을 던졌다. 대한민국 대표 선수들은 이 역사적인 첫 국제대회에서 탁월한 성적을 이루어 넘어 MMA 월드에 그 이름을 알려 전세계를 감동시켰다.
본주짓수 소속의 손진호 선수(-71kg, 플라잉 코치)는 송탄지부 관장이자 대한민국 대표 선수로서 출전하여 동메달을 획득하였다. 손진호 선수는 많은 제자를 양성하는 본주짓수 송탄 지부의 관장이며, 월드 마스터즈, 아시안 챔피언십 등 국제 주짓수 대회에 참가하는 주짓수 선수이자 MMA 선수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제1회 MMA 아시아 선수권 대회에서는 라이트급(-71kg) 선수로 참가하여 9kg의 힘든 감량을 성공하였고 시합에 참가하여 뛰어난 기량과 노하우로 각국의 선수들을 상대하였다. 이번 대회에서 우즈베키스탄 챔피언 출신 선수에게 주짓수 기술인 길로틴 초크로 항복을 받아내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번 대회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태국의 방콕 톤부리 대학교에서 개최되어 아시아 올림픽 평의회(OCA)의 직속 기관인 아시아MMA연맹이 주최하고 태국MMA연맹이 주관한 대회이다. 대한MMA연맹(회장 정문홍)은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아시아MMA연맹에 인증 받은 연맹으로 참가하였다.
11일 심판단이, 그리고 16일에는 선수단이 파견되어 대회에 참가하였다. 한국의 심판단은 일주일간의 심도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거쳐 대회에 참가한 4명(김성태, 양서우, 박준용, 전욱진) 모두 국제 심판 라이센스를 획득하였다. 뿐만 아니라, 김성태 심판이 심판 부위원장으로 선출되었으며 대한민국 심판단은 독보적인 전체 1위를 차지하였다.
선수단은 헌신적으로 선수들을 챙기는 김금천 감독이 이끈 박한빈(여자 -60㎏), 이상균(남자 -71㎏), 천승무(남자 -61㎏), 김하준(남자 -61㎏), 손진호(남자 -71㎏, 플레잉 코치), 진성훈(남자 -77㎏), 배동현(남자 -120㎏), 최은석(스파링 파트너) 등 탁월한 선수들로 구성되었다.
박한빈은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하였으며, 진성훈은 2위로 은메달, 손진호와 이상균, 배동현, 김하준은 3위로 동메달을 획득하여 대한민국 선수단은 종합 3위를 기록하였다.
정문홍 회장은 이번 대회에서 각국의 MMA 대표단과 긴밀한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였고, 국내 선수단이 편안하게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였다. 또한 내년 2월 태국의 톤부리에서 개최될 실내 무도 아시안 게임에는 대한민국 대표로 적극 참가하며 한국 무술의 위상을 더욱 높이기로 약속하였다.
제1회 MMA 아시아 선수권 대회의 대한민국 선수단과 심판단의 활약은 앞으로도 국제 대회에서 역량을 입증하며 대한민국을 세계 무술의 중심으로 이끌어 갈 것임에 틀림 없다.
22일 인천 공항을 통해 귀국한 선수단과 심판단에게 전 국민의 환영과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