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경찰이 피의자를 제압하는 과정에서 가장 자주 저지르는 실수 중 하나는 바로 ‘조기 엎드림(premature pronation)’이다. 이는 경찰관이 기본적인 그라운드 컨트롤 기술과 ‘100초 규칙(100-Second Rule)’에 대한 이해가 부족할 때 발생한다.

실제 사례 : Mesquite, Texas에서의 사건

텍사스주 메스키트에서 한 경찰관이 피의자를 등을 대고 눕히는 데 성공했지만, 즉시 피의자를 엎드리게 하려 시도했다. 이 과정에서 피의자는 재빠르게 도망쳤고, 경찰관은 무기를 꺼내 쫓을 수밖에 없었다. 이런 상황은 제대로 된 기술과 전략이 부족할 때 발생하며, 경찰관과 피의자 모두에게 큰 위험을 초래한다.

효과적인 제압을 위한 세 가지 기본 포지션

경찰관이 효과적으로 피의자를 제압하려면 세 가지 기본적인 그라운드 컨트롤 포지션을 이해해야 한다. 각각의 장단점은 다음과 같다.

  1. 니링 컨트롤(Kneeling Control)
    무릎을 이용해 피의자를 제압하며 주변 상황을 살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신체 접촉이 제한적이어서 피의자가 체격이 크거나 강하게 저항할 경우 통제가 어려울 수 있다.
  2. 사이드 컨트롤(Side Control)
    경찰관의 무게 중심이 낮아지고 지지점이 넓어져 특히 체격이 큰 피의자를 제압하는 데 효과적이다. 그러나 이 포지션에서는 주변 상황을 확인하기 어려워지는 단점이 있다.
  3. 마운트 컨트롤(Mount Control)
    피의자를 제압하는 데 매우 효과적이지만, 시야가 제한될 수 있다. 경찰관이 다리나 ‘훅(hooks)’을 적절히 사용해 피의자의 움직임을 막아야 한다.

무기 보존과 100초 규칙의 중요성

어떤 포지션을 사용하든 무기 보존(Weapon Retention)이 최우선이다. 이를 위해 언더훅, 손목 고정, 팔 제어 등의 방법을 사용해 피의자의 팔 움직임과 경찰관의 장비 접근을 제한해야 한다.

특히 ‘100초 규칙’은 피의자를 엎드리게 하기 전에 반드시 그들의 싸울 의지가 크게 약화되거나 완전히 사라져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를 무시할 경우, 피의자가 도망가거나 경찰관과 피의자 모두가 부상당할 위험이 높아진다.

왜 기본 주짓수 기술이 필요한가?

경찰관이 주짓수의 검은 띠일 필요는 없지만, 기본적인 그라운드 생존 및 컨트롤 기술은 반드시 익혀야 한다. 이러한 기술은 최악의 상황에서도 경찰관이 안전하게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경찰 교육 개선을 위한 제안

많은 경찰 교육 과정이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다. 따라서 경찰관들에게 기본적인 주짓수 기술과 ‘100초 규칙’을 포함한 체계적인 훈련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제압을 위해, 경찰관들이 Gracie University와 같은 전문 교육기관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야 한다. 이러한 변화는 경찰관과 시민 모두의 안전을 보장하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