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방영된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의 최종회에서 강민영(박민영 분)이 직접 주짓수의 힘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번 장면은 드라마의 뒷받침이 될 뿐만 아니라 무도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을 끌며 주짓수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2024년 2월 20일 화요일 방영된 최종회에서는 주인공 강민영이 자신을 끊임없이 괴롭힌 정수민(송하윤 분)을 유도식 테이크다운으로 넘긴 후 ‘키 락’이라는 주짓수의 관절기를 사용해 제압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 장면은 강민영이 드라마 중간에 유도를 배우는 과정을 거치며 얻은 기술을 실전에 활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주짓수의 ‘키 락’은 상대의 팔꿈치를 공격하는 기술로, 상대의 팔을 자신의 몸 아래로 끼고 팔꿈치 관절을 반대 방향으로 꺾어 상대를 제압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은 상대의 힘을 이용하여 상대방을 제압하는 주짓수의 핵심 철학을 잘 보여주는 기술이다.
강민영은 자신이 배운 기술을 실전에서 활용하여 어려움을 극복하는 모습을 통해 주짓수가 얼마나 효과적인 자기방어 기술인지를 보여주었다. 이 장면은 드라마의 이야기를 한 단계 더 높여주는 동시에, 무도에 대한 관심을 끌어 일반인들에게 무술을 소개하는 계기가 되었다.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이처럼 강민영이 무술을 배우며 자신감을 얻고 스스로를 방어할 수 있는 장면들을 담아서 그녀의 성장과 극복의 이야기를 그려냄으로써 시청자들에게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