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해인이 영화 베테랑2(9월 13일 개봉)에서 강렬한 액션 연기를 선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이번 작품에서 정해인은 서도철(황정민)과 맞서는 캐릭터 박선우를 연기하며, 그의 민첩한 액션과 심도 있는 감정 연기로 영화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촬영을 준비하며 주짓수를 배우기 시작한 정해인은 주짓수의 매력에 깊이 빠졌다고 밝히며, 주짓수가 자신의 액션 연기에 큰 도움을 주었다고 전했다.
주짓수로 몸과 마음을 다잡다
정해인은 액션 연기를 위한 체력 단련을 넘어서, 주짓수를 통해 정신적인 안정감을 얻었다고 전했다. 그는 주짓수에 대해 “몸으로 하는 바둑 같다”며 전략적이고 신체적으로 도전적인 이 운동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또한, 복잡한 생각을 정리하고 머리를 맑게 해주는 운동이라는 점에서 주짓수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러한 운동은 액션신 촬영에서 그의 민첩성과 강인함을 발휘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박선우 캐릭터의 매력과 액션 연기 도전
베테랑2에서 정해인이 연기한 박선우는 선과 악이 모호한 인물로, 영화의 긴장감을 극대화시켰다. 정해인은 이 캐릭터를 “차가운 파란색”이라고 표현하며, 혼돈 그 자체의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남산공원에서의 액션신은 주짓수 기술과 강렬한 몸싸움이 결합된 장면으로, 정해인의 연기 인생에서 가장 도전적인 순간 중 하나였다.
정해인은 촬영 전부터 주짓수와 함께 다양한 체력 훈련에 돌입했으며, 이로 인해 신체적 준비가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한 신을 위해 몇십 번의 테이크를 찍어야 했고, 기술도 중요하지만 체력 유지가 관건이었다”고 전했다.
주짓수의 매력에 빠진 정해인
정해인은 이번 촬영을 계기로 주짓수에 더욱 흥미를 느끼게 되었으며, 향후에도 꾸준히 주짓수를 추가로 수련 해볼까 생각중이라고 밝혔다. 웨이트 트레이닝과 달리기 등으로 기초 체력을 다져왔던 그는 주짓수를 추가하며 운동 루틴을 더욱 다채롭게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정해인의 이러한 운동 철학은 그가 액션 배우로서도 한층 더 성장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도 그의 다양한 연기 활동과 함께 주짓수를 활용한 액션 연기가 기대된다.
주짓수 매거진은 정해인의 주짓수 여정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조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