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권리전문 NGO 굿네이버스 서울인천권역본부는 8일 주짓수 단체 ‘롤링스쿨’과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주짓수를 통해 학교폭력 예방과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주짓수를 통한 나눔과 지원
롤링스쿨은 주짓수를 바탕으로 학교폭력 예방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수련 지원을 통해 나눔을 펼쳐 온 단체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롤링스쿨은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과 학교생활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을 위해 수익금 전액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운동이 필요한 아동들에게는 롤링스쿨 파트너 도장에서 주짓수를 배울 기회를 제공하여 심리·정서적인 힘을 키울 수 있도록 돕기로 했다.
양측의 기대와 협력 의지
이현민 롤링스쿨 대표는 “아동권리전문 NGO인 굿네이버스와 함께 지역 내 취약계층가정 아동들을 돕는 일에 참여하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 지역 전문기관들과 협력체계를 확대해 더 많은 아동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또한, “KOS그룹의 일원으로서 회사에서 관련 비영리활동에 대한 정식허가와 지지를 통해 본업과 사회적인 활동을 병행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굿네이버스 서울인천권역본부의 장성계 본부장은 “지역 내 취약계층가정 아동들을 위한 도움을 주고자 노력하는 분들이 더 많아져 세상을 위한 좋은 변화가 이루어졌으면 한다”라고 밝히며, 이번 협약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굿네이버스와 롤링스쿨의 협력
굿네이버스 서울인천권역본부는 나눔인성교육, 세계시민교육 등 사회개발교육사업과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나눔 문화를 확산해 오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상호협력관계를 수립하고, 취약계층가정 아동에 대한 경제적 지원 및 주짓수 수련 지원을 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할 계획이다.
롤링스쿨은 대한민국 주짓수인들의 롤링스쿨 오픈맷 행사를 통해 모인 기금을 정기적으로 후원할 예정이며, 굿네이버스는 장학금 및 물품지원을 통해 아동들을 지원할 것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 아동들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