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들이 가장 좋아하는 주짓수 파트너가 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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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짓수는 여러가지 이유로 훌륭한 스포츠이다. 최근 국내에 주짓수가 전파되면서 많은 합기도, 특공무술, 태권도 등 타 무술의 지도자분들도 주짓수를 수련하고 지도를 한다. 모든 수련생은 다른 사람과 잘 협력해야하고, 적절한 의사소통과 게임을 하기 가장 좋은 방법을 고려할 수 있어야 한다. 수업에 갈 때마다 드릴 또는 스파링을 할 때 고려해야할 사항들이 있다.

부상에 대해서 서로 이야기하라.

부상을 입으면 스스로 책임을 져야 하지만 파트너와 함께 대화를 통해서 부상이 더 악화되지 않도록 해야 하고 듣는 파트너는 상대를 배려하여 경청을 해야할 책임이 있다.

재밌고 알찬 주짓수 스파링 파트너가 있으십니까?

스파링 흐름 속에서 부상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걱정이 되지 않는 파트너야말야 진정 모두가 선호하는 파트너일 것이다. 이런 파트너는 자신과 파트너의 안전을 더욱 생각하고 상대에게 경청을 한다.

부상에서 복귀한 후 여전히 스파링에 대해 주저하게 된다면 일찍 탭을 쳐라.

부상의 후유증 또는 걱정이 있다는 점을 파트너에게 알려야 한다. 스파링 파트너는 ‘왜 그런지 모르는 상태’에서 빠르게 치는 탭을 이해하지 못할 수 있다. 서브미션이 아니더라도 탭을 치는 충분한 이유를 사전에 말해준다면 파트너는 좀 더 경각심을 가지고 스파링에 임할 것이다.

큰 체급의 파트너와 스파링을 하면 많은 학습과 연습이 된다. 서브미션을 시도하기도 하고, 압박을 하기도 한다. 초보자의 경우에는 자신의 몸을 컨트롤하기 힘들기에 체급이 낮은 상대와 하다가 부상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파트너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작은 체급의 파트너에게 불필요한 압력을 가한다면 상대에게 이야기하라. 힘으로 눌러서 탭을 받아내는 것은 어느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다.

체급 차이 또는 벨트 차이가 있다면 새로운 기술을 연습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파트너와의 체급 또는 실력의 차이에 핸디캡으로 새로운 기술 또는 한정된 기술이라는 스스로에게 주는 미션은 실력이 향상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하지만 잘 알지 못하는 기술을 무리하게 시도한다면 부상을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지겨운 반복 훈련인 드릴보다 유익하고 재밌게 라이브 연습을 할 수 있다.(하지만 드릴은 중요하다.) 작은 체급이나 벨트가 낮은 수련생의 경우는 이런 기회에 다양한 기술들을 써보고 프레임을 이해하기에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어떤 파트너와 함께하든 스파링은 최대한 부드럽게 움직여야 한다. 주짓수는 젠틀아츠. 예술적인 움직임으로 주짓수의 매력을 느껴보다. 아직 초보자인 수련생은 동작의 둔할 수 있지만 둔하다고 해서 스파링을 강하게만 한다면 움직임 향상에 도움이 되지는 않는다. 경험이 많은 선배 수련생들과 스파링을 하면서 흐름을 느껴보도록 하자. 부드럽고 매끄러우면서 기술적인 움직임을 만들어보자.

스파링 시간을 많이 가지자.

실력 차이가 크면 스파링 라운드를 몇 번씩 하고는 한다. 이런 경우 같은 벨트를 가진 사람과 스파링을 하는 것이 좋고, 스파링은 곧 실전, 실전만큼 좋은 스승은 없다.(지도자분들 죄송) 낮은 벨트의 수련생은 방어에 대해서 많이 연습을 하고 함께 스파링하는 선수의 기술을 무심코 흘려버리지 말자. 더 높은 벨트가 되면서 서브미션을 시도하는 것이 중요하다. 체급 차이가 있을 때처럼 포지션을 잡고만 있는 것이 아니다. 파트너와 서로 새로운 서브미션을 위해 움직이며 상위 벨트의 공격을 적절히 방어하고 하위 벨트로써 연습을 할 수 있어야 한다.

이런 생각을 하면서 주짓수를 한다면 좋을거 같다. 이 생각을 하는 사람은 모든 사람들이 좋아하는 스파링 파트너가 될 수 있을거다.

“서로가 이 스파링을 어떻게 최대한 활용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