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0월경 미국 마이애에 사는 안드레아 푸에르타가 흑인 남성에게 지하철에서 폭행을 당한 사건이 발행했었다. 당시 그레이시 주짓수에서는 지하철 폭행에 대한 여성을 위한 주짓수 세미나를 진행한바 있다.(해당영상)
국내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했던 사건이 발생하였다. 20대 여성이 지하철에 혼자 있으면서 겪게된 사건은 정신적 충격으로 지하철을 탈 때마다 트라우마가 생겼다. 이번 사건의 피해자뿐만 아닌 우리가 모르는 곳에서 또 다른 사건이 발생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호신술은 기술을 배우는 것만이 아닌 심리적, 반사적 행동이 함께 이루어지기 위한 준비가 되어있어야 한다.
누구에게도 있어서는 안되는 일이지만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현재 그레이시 주짓수에서는 이와 같은 사건에 대한 후원을 진행하고 있다.
– 전문 –
지난 일요일 오전 7시경 지하철 1호선에 타고 있던 20대 여성이 흉기를 든 남성에게 성폭력을 당할 위기에 처했다 탈출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의 경위는 아무도 없는 열차 안에 어떤 한 남성이 다가와 앞을 가로 막았다. 겁에 질린 여성이 다른 칸으로 도망치다가 남성에게 붙잡혔다.
여성은 흉기를 손으로 막으며 저항했지만 남성은 뺨과 머리를 때리는 등 폭행이 가해졌다. 열차가 노량진 역에서 멈춰선 순간 사력을 다해 필사적으로 탈출을 하였다. 역으로 나와 도와달라고 소리쳤지만 도움의 손길이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