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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1년 6월 20일 오전 8시(한국기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APEX에서 정찬성(32, 코리안좀비 MMA) vs 댄 이게(29, 미국) 두 선수가 UFC 페덕브 타이틀 경쟁을 하였다.

정찬성 선수는 170mc의 단신이지만 레슬링과 주짓수 등 그래플링 실력이 탄탄한 선수를 상대로 5라운드 3:0(48-47, 49-46, 49-46) 판정승으로 승리를 하였다.

그래플링 실력이 많은 댄 이게 선수를 상대로 먼저 테이크 다운을 걸었고 수차례 그래플링 실력의 우위를 점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경기 하이라이트에서 보여주는 두 선수의 그래플링 기술을 모아보았다.

정찬성 선수의 소감

“내가 재밌는 시합만 하는 선수라는 것을 조금 깨주고 싶었어요. 실력이 있는 선수고, 챔피에 도전할 수 있는 실력. 레슬링, 주짓수, 스트라이킹 모두 갖췄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이제는 넘버 4가 아니고 넘버 3입니다.”

이날 정찬성 선수는 그래플링 실력을 인정받아 블랙벨트를 수여 받았다. 그는 인터뷰에서 블랙벨트를 받은 소감에 대한 질문을 이렇게 대답말했다.

블랙벨트에 관한 인터뷰

“마지막에 주짓수 블랙 벨트를 받았죠. 그래서 궁금합니다. 오늘 밤 승리에 이긴 것과 블랙벨트를 받은 것 중 뭐가 더 의미가 있나요?”

“사실 이번 시합을 이긴 것도 좋지만 이걸(블랙벨트) 받은 게 가장 좋아요. 제가 주짓수를 수련하진 않았지만, 기를 입고 주짓수를 하진 않았지만 나는 그래플링 주짓수를 항상 좋아하고 수련했고 제가 가장 존경하는 주짓수 코치 센티노한테 받은 게 너무 좋습니다.”

“사람들은 블랙벨트를 얻는게 얼마나 어려운지 모를 것 같아요. 벨트를 받기까지 얼마나 걸렸나요? 그리고 코치가 그 벨트를 받으려면 해야하는게 뭐라고 했었나요?”

“제가 기 주짓수를 하지는 않았지만 항상 노기 주짓수를 해왔고 12년 정도 그래플링을 해왔어요. 이걸 인정받은게 너무 좋아요. 노기로는 블랙벨트들을 탭 아웃시키기도 하고, 전혀 밀리지 않는다는걸 누군가에게 인정 받아서 너무 행복하고, 내 12년동안 그래플링을 해온 것들을 인정받은 12년이 아니구나, 내가 35이니까 15년동안 했구나. 15년동안 열심히 수련한 것을 인정받은 느낌이에요.”

c출처 : 유튜브 채널 – 잉글리쉬바englishiba

영상 속 그래플링(영상 기준 시간)

3:40 더블 렉 테이크다운 성공 – 정찬성
6:30 더블 렉 테이크 다운 시도 – 댄 이게
6:40 기무라 시도 – 정찬성
7:40 백 테이크 – 정찬성
8:35 싱글 렉 테이크다운 성공 – 정찬성 / 길로틴 초크 시도 – 댄 이게
8:57 백 테이크 후 리어 네이키드 초크 시도 – 정찬성
10:53 테이크다운 성공 – 정찬성
11:10 가드패스 – 정찬성
11:55 테이크 다운 & 백 테이크 시도 – 정찬성
12:10 테이크 다운 시도 – 댄 이게
12:50 백 테이크 – 정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