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저 그레이시(Roger Grac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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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저 그레이시는 은퇴한 종합격투기 선수이자 프로 주짓수 선수이다. 국제 브라질리언 주짓수 연맹(IBJJF)의 챔피언을 10번을 하였고 세계 4대 챔피언으로 주짓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하나로 유색벨트 시절부터 널리 인정받고 있다. 그레이시 주짓수의 트레이드 마크 중 하나인 서브미션에 대한 그의 의지로 항상 고심하여 가장 정확한 서브미션 승리를 이끌어낸 선수 중 한사람이기도 하다.

호저 그레이시의 생애

이름 : 호저 그레이시 고메즈(Roger Gracie Gomes)
별칭 : N/A
계열 : 미츠요 마에다 > 카를로스 그레이시 > 엘리오 그레이시 > 카를로스 그레이시 주니어 > 호저 그레이시
체급 : Super-Pesado (100,50 kg / 222.0 lbs)
선호하는기술 : Cross Choke from the mount position
소속팀: Gracie-Barra/Roger Gracie Academy

주요이력

  • 1st Place ADCC Championship (2005***)
  • 1st Place IBJJF World Championship (2004/2005/2006/2007 **/2008/2009**/2010**)
  • 1st Place IBJJF Pan Championship (2006*)
  • 1st Place IBJJF European Open (2005**)
  • 2nd Place IBJJF World Championship (2003*/2004*/2005*/2006*/2008*)
  • 2nd Place IBJJF Pan Championship (2006)
  • 1st Place IBJJF World Champion (2000 blue, 2001 purple, 2002** brown)

    무제한급
    ** 체급과 무제한급
    *** 체급과 무제한급, 그 누구도 이뤄낸적 없는 8명의 상대 선수에게 올 서브미션

호저 그레이시는 1981년 9월 26일에 태어났다. 레일라 그레이시와 마우리시오 곰즈(주짓수 전설인 홀스 그레이시로부터 블랙벨트를 받는 영광을 누린 몇 안되는 남자)의 아들이다. 호저는 대부분 그래이스와 어릴 때부터 같이 주짓수를 훈련하였다. 비록 그는 10대 후반까지는 주짓수에 마음을 쏟지는 않았지만, 몇년 전 그레이시맥(GracieMAG)에서 한 인터뷰에서 그는 브라질 남부에서 삼촌 Rillion Gracie와 훈련하면서 자신이 얼마나 프로 주짓수 선수가 되고 싶은지 깨닫게 되었다. 호저 그레이시가 선수로서 발전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 것은 다른 두 삼촌인 카를로스 그레이시와 사촌 헨조 그레이시였다.

그레이시 가문의 피가 흐르는 가운데 그는 2000년 팬암과 문디알을 포함한 주짓수 시합 블루벨트에서 우승을 하였다. 호저가 경찰 사건에 연루되어 아버지와 살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영국 런던으로 이주한 것 역시 이 무렵이었다. 그의 아버지 역시 그의 세대 최고의 격투기 선수 중 한명이자 훌륭한 지도자였기에 호저가 주짓수를 수련하는데 있어 영향을 받지 않았으며 선수로서의 행보는 계속 되었다. 또한 호저 그레이시는 칼린호스(카를로스 그레이시) 삼촌과 훈련을 계속하며, 여러차례 그레이시 바하 본부에서 훈련하기 위해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를 방문했다.

스포츠 주짓수 업적을 계속 쌓아가고 있는 가운데 삼촌인 칼린호스는 2004년 호저 그레이시에게 블랙벨트를 수여했다. 호저 그레이시는 ADCC에서 블랙벨트로 시합에 출전한다.(전년도인 2003년에 브라운벨트로 3위를 기록) 다시 출전한 시합에서 자신의 체급과 무제한급 모두에서 8명의 상대를 서브미션으로 승리하며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이런 엄청난 업적을 이룬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호저 그레이시의 첫번째 종합격투기는 베테랑 론 워터맨과의 경기였는데 주짓수 대표 기술 중 하나인 암바로 서브미션 승을 하였다. 론은 오랜 경력이 있는 선수로서 한번도 서브미션을 당해본적 없는 강자였다.

호저 그레이시는 다음 매치인 일본 종합격투기의 전설이자 전 판크라세 챔피언인 유키 곤도와의 경기를 치뤘고 곤도에게 주짓수 기술인 초크로 서브미션 승리를 거두었다.

그의 세번째 경기는 종합격투기의 본고장인 미국에서 치뤄졌고 또 다른 전설적인 선수인 케빈 랜들먼과 싸웠고 예상치 못한 복싱 기술에 불구하고 생각한대로 2라운드 초반에 경기를 마쳤다. 불과 며칠 후 주짓수 대회를 위해 단 몇주만에 주짓수에서 권위있는 대회인 문디알(Worl BJJ Campionships)에서 14번째로 우승을 차지하였다. 그는 이 경기에서 히카르도 아브레우 “Demente”를 제외한 모든 선수에게 서브미션 승리를 거두었다. 호저 그레이시는 3번째 무제한급 월드 챔피언이 되고 블랙벨트 부문에서 자신의 체급과 무제한급에서 우승 후 MMA로 이적해 그의 커리어를 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