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한 스토어에서 일어난 사건이다. 용의자는 경찰이 도착했을 때 삽으로 가게를 부수고 있었다. 도착한 경찰을 이 장면을 목격한 후 그녀를 쓰러 뜨렸다. 그녀는 총을 잡기 위해 시도하였다.(심지어 경찰에게 말함). 경찰은 용의자에게 치명상을 입히기 보다는(타영상 참고) 주짓수 기술인 마운트 컨트롤 후 암바를 걸어서 동료가 도착할 때까지 그녀를 제압한다.

모두가 알고 있듯이 상대를 폭력으로 제압하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고 그에 따른 “대가”가 따른다. 상대에게 해를 입혔기 때문이다. 하지만 수련을 통해 마음을 컨트롤해서 흥분하지 않고 적절한 힘으로 상대를 제압하는 것은 “아무나” 할 수 없다. 주짓수가 위대한 무술인 이유다.

때로는 치명상을 입혀야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경우는 적절한 힘을 이용해도 상대를 제압할 수 있다. 해당 영상에서는 그레이시 유니버시티의 과정 중 하나인 Gracie Survival Tactics® (GST)의 기술을 짧은 영상을 포함한다.

우리나라에는 합기도와 유도, 레슬링 등 다양한 그래플링이 오랜 시간 알려졌고 경찰학교의 수업에도 적용되어 있으며 주짓수는 이제 MMA에서 필수라고 할 수 있을만큼 인증된 그래플링 무술 중 하나이다.

스포츠(노기, 도복) 주짓수로 서로간의 친목과 취미로 배울수도 있고, 실전 주짓수로 자신과 가족을 지킬 수 있다. 때때로 “저게 가능해?”, “해봐”, “저거 다 소용없어” 등의 말로 수련을 하는 사람들에게 이야기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 맞는말이다. 그들의 말처럼 한달, 두달 배워서 저런게 가능하다? 주짓수를 수련하는 입장으로 불가능하다에 동의한다. 하지만 모든 분야가 마찬가지로 단시간에 완성되는 것은 없다. 주짓수 또한 마찬가지다. 오랜 시간 수련을 통해 이기기도, 지기도 하면서 마음을 다스려야한다. 이때 겸손과 자신감이 함께 향상된다. 또한 기술과 힘, 밸러스를 맞추며 마음뿐 아닌 신체적으로도 성숙한 결과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코로나19가 조속히 해결되길 바라며,
모든 분들의 안전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