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장녀 이방카 트럼프(43)가 최근 가족들과 함께 주짓수에 빠진 근황을 공개해 화제다.
“움직이면서 하는 명상” – 이방카가 전한 주짓수의 매력
지난 13일(현지 시각), 유튜브 채널 ‘Skinny Confidential’에 출연한 이방카는 주짓수가 가족 운동으로 자리 잡았다고 밝혔다. 그녀는 “주짓수는 단순한 운동을 넘어 섬세하면서도 즐거운 활동이다”라며, 이를 “움직이면서 하는 명상”에 비유했다. 남편 재러드 쿠슈너와 두 아들 조셉, 시어도어도 함께 주짓수를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그렇다면 트럼프 가족을 매료시킨 주짓수는 어떤 운동일까?
작은 힘으로 큰 효과를 낸다. 주짓수의 원리
주짓수는 유도를 바탕으로 탄생한 격투기로, 상대의 힘을 흘려보내거나 역이용해 자신이 유리한 상황을 만드는 기술이 중심이다. 이는 단순히 힘으로 맞서기보다는 지렛대 원리와 신체 구조를 활용해 작은 체구의 사람도 큰 상대를 제압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여성과 청소년에게 적합한 호신술로 알려져 있다. 힘보다 기술이 중요하기 때문에 신체적 크기와 체중 차이가 크게 상관없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다.
주짓수, 체력과 마음을 모두 단련하는 운동
주짓수는 기본적으로 스트레칭, 기술 연습, 대련 순으로 이루어진다. 이 과정에서 전신 근육이 사용되며, 특히 코어 근육과 유연성이 눈에 띄게 강화된다. 또한 한 시간에 약 900~1000kcal를 소모할 정도로 강도 높은 운동으로, 다이어트 효과까지 뛰어나다.
특히 바닥에서의 기술을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몸의 유연성과 균형 감각을 기를 수 있다. 낙법과 같은 동작은 척추와 어깨, 목의 유연성을 길러주며, 부상 방지를 위한 ‘탭 아웃’과 ‘레프리 스톱’ 제도로 안전하게 연습할 수 있다.
몸과 마음의 균형을 찾다
주짓수는 단순히 체력을 키우는 운동이 아니라 정신적 집중력과 끈기를 기르는 데도 효과적이다. 이방카가 언급한 “움직이면서 하는 명상”이라는 표현은, 주짓수가 단순한 격투기를 넘어 하나의 자기 단련 방식으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준다.
트럼프 가족이 선택한 주짓수는 이제 단순한 유행을 넘어, 몸과 마음의 균형을 찾는 현대인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새로운 운동을 고민하고 있다면, 이방카처럼 매트를 밟아보는 건 어떨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