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0전 무패의 전설’ 힉슨 그레이시의 가장 힘들었던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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힉슨 그레이시는 주짓수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주짓수의 전설이다. 그는 2018년 웨비나에서 자신이 겪은 싸움에 대해 질문을 받았다. 답변은 통찰력있고 긴 내용이였기 때문에 서론을 마치고 바로 답변을 들어보자.

“분명 저의 최악의 시합은 Zulu와의 첫 MMA 시합이었습니다. 당시 19세였던 저는 거리에서 싸우거나 아카데미에서 훈련은 했지만 MMA에서의 경험은 없었습니다. 반면, 상대방은 이미 120전 4무의 기록을 가진 경험이 많은 강한 상대였기에 이번 시합을 하면서 정말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경기가 시작한 후 곧바로 무릎으로 그의 얼굴을 가격할 수 있었고 마음 속으로 ‘이 싸움은 내가 이겼다’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런 생각은 완전 틀렸습니다. 그는 일어서서 머리를 흔들고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저에게 다가오면서 ‘와우’라고 말했습니다. 그 순간 저는 절망하였습니다. ‘효과가 없다.’ 그는 저에게 다가오고 있었습니다. 라운드 경기 시간은 10분이라 아직 9분이 남았었습니다.

우리는 미친듯이 싸우면서 그가 저를 링 밖으로 던지면 돌아와서 등 뒤에서 발로 차고 다시 그는 저를 잡아당기며 경기가 계속 되었습니다. 이 경기는 미친 싸움이였습니다.

첫번째 라운드가 끝날 때 저는 완전히 지켰습니다. 코너로 기어가서 아버지와 홀스 형에게 말했습니다. ‘저는 다시 싸울 수 없어요. 죽을거 같아요.” 하지만 아버지는 제 말은 듣지도 않아서 ‘아버지, 저 진심이에요’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아버지는 ‘아, 잘하고 있구나.’라고 하셨고 저는 ‘저 진지해요. 다시 싸우러 가기 너무 힘들어요. 못하겠어요.’라고 말하자 형은 얼음 양동이에 들어 있는 물을 끼얹었습니다. 그리고 정신을 차린 저는 흑인 남자와 함께 다시 링 위에 서 있었습니다.

두번째 라운드가 시작되고 다행히 아버지가 말씀하신대로 그는 저만큼 지쳐있었고 저는 포지션을 점유할 수 있었습니다. 그는 더 이상 방어할 수 없었고 저는 그를 기절시키면서 3분 만에 경기에서 승리했습니다.

제가 가장 안 좋았던 것은 경기의 과정이 아니었고, ‘마음 속으로 포기하기로 그만두기로 결정했었다는 것’입니다. 저는 더 이상 기회를 가질 수 없다고 없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런 저의 마음이 저의 최고의 적이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틀렸다는 것을 아버지께서 증명해 주셨습니다. 또한, 형이 함께 있어서 ‘계속해!’하라는 것을 느끼게 해주었어요.

경기가 끝난 후, 마음 속에 가장 큰 적이 저를 속이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것은 저에게 있어서 가장 큰 교훈이었습니다. 매트 위에서 겪은 가장 큰 악몽이었습니다. 믿음이 사라지면 주변의 모든 것을 잊어버리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 이후에는 그만두는 것보다 죽는 게 낫다고 생각하며 그만두자는 생각을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습니다.

만약 무슨일을 하는데 문제가 생겨도 저를 믿을 것입니다. 절대로 포기하지 않을 거고, 그만 두지 않을 것입니다. (물론 저는 탭을 치는 것은 선호합니다.) 이런 마음가짐을 통해 저는 많은 성공을 통해 경력을 쌓아갔습니다. 제가 믿는 가족, 신, 전통을 대표하기 위해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방식에 대해 더욱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죽는 순간까지 우주에서 가장 행복한 파이터일 것입니다.”